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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노린 부동산 사기 주의

◀ANC▶
전세난 속에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을 노린
부동산 사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피스텔 소유권이 없는 건물주가
임차인을 모집해 전세 보증금을 가로챘는데요.

피해자 대부분이 부동산 경험이 거의 없는
20,30세대였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경남) 창원의 한 오피스텔에 살던
20대 후반 A씨는 지난해 9월,
불법 점유를 했다며
안내문과 위임장을 받았습니다.

◀SYN▶ 피해자 'A'씨
"집 내부에 계고장이 붙이고해서 뭔가했죠..
황당했습니다"

A씨 외에 피해 세대 모두 15가구로
건물주와 전세 계약을 한 20,30대였습니다.

◀SYN▶ 피해자 'B'씨
"전세 계약은 처음이죠..월세는 구할수 있지만 전세는 잘 없어서.."

경찰에 붙잡힌
오피스텔 건물주 30대 C씨는
대출을 받기 위해,
오피스텔 소유권을
부동산 신탁회사에 넘기 뒤에도,
소유권이 있는 것 처럼 속여
임차인을 모집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C씨는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세입자 15명의 전세보증금
5억 원을 가로챘습니다.

이 과정에 부동산 중개사와 'A'씨의 동업자도
함께 모의했습니다.

◀INT▶ 이동건 마동경찰서 수사과장
"신탁등기 한 건물을 임대차하는 경우, 계약 전에 건물 등기부등본 외 그에 따른 신탁원부까지 꼼꼼히 확인해야합니다"

최근 전세난으로 전세를 구매하기 힘든만큼,
부동산 매입 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의 경우, 계약서와 등기부등본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한다고
경찰은 당부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부정석입니다
◀END▶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