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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 기반 마련

앵커]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에
경남 50개 세부 사업, 11개 핵심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를 중심으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동서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를 추구하게 됩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73년 개통된 남해대교

남해와 하동을 연결하는 660m 길이의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로
오랫동안 문화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해오며 당대 최고의 여행지로 꼽혔지만
최근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그 의미가 퇴색됐습니다.

이에 따라 다리 주탑 경사면 오르기와 번지점프, 해상 카페 등
남해대교를 체험 관광 자원화하는 사업이 추진됩니다.

장충남 / 남해군수
“정말 이색적인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면 굉장히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재탄생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호남이 만나는 섬진강에는 문화예술 벨트가 조성됩니다.

섬진강의 자연과 전통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협력 체계를 만듭니다.

남도 2대교와 동서 해저터널 건설, 섬진철교 재생사업 등
동서 간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국토교통부의 남해안권 발전 종합 계획에 경남에는
모두 50개 세부사업에 11개 핵심 사업이 선정됐습니다.

광역 도로와 철도망 등 교통 네트워크로 남해안의 광역 관광 루트를 연결하고
조선과 화학, 철강 등 주력 산업을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게 됩니다.

허필영 / 경상남도 균형발전과장
“남해안 동서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우리
경상남도의 해양관광산업에 새로운 신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은 수도권에 편중된 국토 개발 구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연환경과 산업 여건 등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경남과 부산 전남이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공동체로 미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토 성장 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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