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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R) '특례시 추진' 대도약 준비

[앵커]
통합 창원시 10주년 기획 보도입니다.
앞서 창원시의 미래비전에서도 제시가 됐는데요,
창원시는 지금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균형 발전과 특례 시 승격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합시 출범 뒤 추진된 NC다이노스 유치.

NC의 활약에 힘입어 침체됐던 상권은 활력을 되찾았고,
시민들의 화합과 결속력도 단단해졌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새 구장을 마산으로 바꾸는 대신
진해엔 첨단 산업연구단지 유치를 약속해
균형 발전도 꾀했습니다.


최춘호 / 산호동야구장상인회 회장
"처음에 통합 시 될 때는 우리가 소외감을 많이 느꼈어요, 마산시민들이. 그런데
NC 구단이 생김으로써 우리 지역이 활성화되고 매출이 30~50% 늘어났어요."

통합 뒤 창원권의 예산은 줄어든 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마산*진해권 발전을 위한 예산은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통합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역 간 불균형'이 지적될 정도로
균형 발전은 창원시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커진 몸집에 어울리는
행*재정적 권한을 확보하기 위한
특례 시 승격도 추진됩니다.

인구 3만의 의령군과 인구 104만의 창원시의
권한이 같아 생기는 한계를
특례 시 승격으로 극복하자는 것으로,
창원시는 연내 국회 통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 창원시장
"반드시 이 덩치에 걸맞은 옷을 줘야 합니다. 그것이 통합 창원시의 맞는 제도,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 시를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이 지켜줘야 합니다."

쇠퇴해가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스마트기술 중심으로 바꾸고,

제2신항을 기점으로 한
동북아 신해양 거점도시로의 성장 등은
도시 활력을 이끌 중요한 과제입니다.

서로 다른 세 개의 도시가
하나로 합쳐진 지 이제 10년을 맞는 창원시.

그동안은 도시 성장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몸집에 걸맞은 내실 다지기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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