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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윙스타워 전수조사 확대..목욕탕 이용 자제

[앵커]
진주 윙스타워 관련 확진환자가
오늘도 또 나왔습니다.
이 확진환자는 진주시내의 다른 목욕탕도 
다녀간 걸로 확인돼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관련 
코로나 19 확진환자가 한 명 더 늘었습니다.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윙스타워 관련
확진환자는 8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경남 107번 확진환자는 
진주에 살고 있는 61년생 여성으로 윙스온천 이용자입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남 93번,97번 여성과 
지난달 21일 같은 온천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윙스온천 여탕에 전파 가능한 확진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보고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경남 93번, 97번, 107번 확진 환자는) 3월 21일 윙스온천 여탕 이용이라는 접점이 있고, 3월 21일 17시 이후 윙스온천 여탕에 전파 가능한 확진 환자가 다녀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윙스타워 입주자와 방문자는 모두 2천5백여 명.

현재까지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2천179명 가운데 1천310명을 검사한 결과,
음성을 제외한 나머지 48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문제는 검사 대상이 늘고 있는 만큼 
확진 환자가 추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진주시는 모든 방문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윙스타워 임시폐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107번 환자가 지난 1일 진주시 호탄동에 있는 한 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자 진주시가 시민들에게 목욕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목욕시설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시민 여러분들께 는) 향후 2주간 목욕업소 이용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영국과 아이슬란드에 체류하다 귀국한 93년생 남성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외입국자 확진환자도 12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