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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검사 1만 명... 늑장 대응 논란

◀ANC▶
창원의 한 대형마트의 집단 감염으로
오늘(5) 하루만 만 명에 가까운 시민이
폭염 속에 선별 검사를 받아야 했습니다.

농협과 창원시의 늑장 대응이
사태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민 기자.

◀END▶

◀VCR▶
창원의 한 공원에 설치된 임시 선별 검사소에
긴 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모인
창원의 한 대형마트 방문자들입니다.

검사 대상자는 지난달 26일부터 열흘 동안
마트를 방문한 2만 여명,
오늘(5)/어제 만 만 명 가까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INT▶ 윤명원/마트 검사 대상자
"미리 공지가 됐으면 이렇게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지 않고"

검사 대상자가 폭증한 건
마트측과 창원시의
늑장 대응 때문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CG1]
지난 2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다음날에도
직원 6명이 잇따라 확진됐지만
마트측은 외부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INT▶ 마트 방문객
"(마트)제과점이 '휴업합니다.' 라는 문구를
봤어요. 그럼 이미 코로나가 여기(마트)에
퍼져 있다는 것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하고.."

창원시도 마트 직원들만 검사했지,
이들과 접촉한 방문객들은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CG2] 또,지난 어제(4) 오전
직원과 가족 7명이 확진된 사실을 알고도
재난 문자는 마트가 임시 휴업 조치를 내린
오후 6시 이후에 발송했습니다.//

◀INT▶ 경상남도 코로나19 역학조사관
"현장이랑 접촉자 조사가 다 끝난 게
오후 3시였어요. 아마 실무적인 검토를 한 뒤에 오후 6시 넘어 (재난문자가) 나간 것 같아요."

현재까지 마트 관련 확진자만 16명,
N차 확산의 진원지가 되지 않을지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END▶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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