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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추석 연휴 '중대 분수령'... 거리두기 2주 연장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주춤하지만
추석 연휴가 중대 분수령이 될 걸로 예상됩니다

경상남도는 앞으로 2주 동안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합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경남의 '지역감염'은 모두 4명, 
기존 환자의 접촉자나 동선 노출자들로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남은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비율이 8.6으로
전국 두 번째로 낮지만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연휴가 최대 변수입니다. 
 
이에 경상남도가 다음 달 11일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행정명령을 연장 시행합니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고 프로스포츠 무관중 경기, 
다중이용시설 핵심방역수칙 의무화도 2주 연장됩니다. 

유흥주점을 비롯한 고위험시설 5종과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이 기간 영업할 수 없습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다만 5종의 유흥시설은 10우러 5일부터 1주간은 시군별 확진자 및
방역 여건에 따라 시군별로 단력적인 조정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고위험시설인 
노래연습장 등은 집합제한으로 운영합니다.

지난 광복절 집회가 기폭제가 돼 코로나19 전국 재확산이 있었던 만큼 
일부 단체의 개천절 도심 집회에 참석을 자제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김명섭 / 경상남도 대변인
“정치적 신념과 의사는 달라도 나와 우리 가족의 안전을 위한 마음은 다를 수
없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금지된 이번 집회에 참석하지 말아 주시길..."

경상남도는 연휴에도 시*군 보건소와 민간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며 
이번 만큼은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마음만 나눌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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