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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수확..통영 대표 특산물



최근 경남 통영에서
국내산 애플망고 수확이 한창입니다.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찾다보니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


경남 통영의 한 시설하우스 단지,

온실 속 나무마다 국내산 애플망고가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빨갛게 잘익은 망고를 수확하는
농민들의 표정이 밝습니다.

제해석/애플망고 재배농가
"올해 날씨가 큰 변화 없이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해서 작년에 비해
30% 정도 수확이 증가했습니다"

이곳에서 자라는 국내산 애플망고는
미생물 방식으로 재배해
당도를 24브릭스까지 높였습니다.

수입산 망고는 물론 국내 다른 애플망고보다
당도가 3~4브릭스 더 높습니다

판매 가격은 2kg 한 상자 당 10만 원으로
수입 망고에 비해 4배 정도
더 비싸게 팔립니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한 애플망곱니다.
이 애플망고는 5월 중순부터 이달 말까지
40여 일 동안 수확됩니다"

고수익이다 보니 애플망고 전국 재배 면적이 62ha로 2년 사이 50% 가까이 늘었습니다.

기존의 작물보다 단위 면적당 소득이 높고
비용이 적게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박대근/ 통영시 미래농업과장
"면적 확대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서, 면적 확대보다는 기존 재배되고 있는 농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주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재배를 시작한 통영 애플망고가
고수익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부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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