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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남도의회 어땠나?(수정)

◀ANC▶
제11대 경남도의회가 오늘(21)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4년간 11대 도의회는 어땠는지
이상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2018년 7월부터 시작된
제11대 경남도의회.

'도민과 함께 하는 의회',
'변화와 혁신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를 내걸고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모두 58명의 도의원들이 활동했습니다.

CG]11대 도의회는 입법활동을 강화해
의원이 발의한 조례 제*개정 건 수는
지난 10대 의회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CG]도청과 교육청 등 행정사무감사 기관에 대한
시정*건의는 물론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도
눈에 띄게 늘어 대집행부 견제기능도
양과 질 모두 강화됐습니다.

◀SYN▶김하용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통해 주민에 대한 책임성과 대의기관으로서 강화된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별위원회 구성도 10대보다 2배 이상 늘어
분야별 특정현안에 집중 대응하고
도의회 내외부 소식을 SNS로 소통했습니다.

지방자치법이 개정에 따라
의회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제 운영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전반기 경남 첫 여성도의회 의장을
선출하는 등 달라진 의회의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인 2020년 7월부터는 의장 선거를 놓고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김하용 의원과 장규석 의원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 출마해
의장과 부의장으로 당선되자,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단 불신임안과
사퇴촉구안을 상정했습니다.

◀SYN▶이병희 경남도의원(VCR에 자막입혔음)
무슨 권한으로 책임진다는 거야? 이런 사태를 만든 사람이 지금 장규석 부의장이라는 걸 모르겠어요?

이 과정에 벌어진 일은 고소고발로까지 이어져
여전히 법적 다툼 중입니다.

◀INT▶송순호 경남도의원
의회 내에서 의사 진행에 항의하고 반대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그 일 때문에 동료의원을 고소하고 고발하는 이런 일들은 11대 의회 후반기에 마지막으로 있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하니다.

또 6*1지방선거에 적용할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와
의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안'을 놓고,
국민의힘에서 회의장 출입을 막는 등
파행도 있었습니다.

전반기와 확연히 다른 후반기를 보낸
11대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12대 도의회는
다음 달 5일 시작됩니다.

MBC뉴스 이상훈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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