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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거제시, 공론화로 KTX 역사입지 선정

[앵커]
경북 김천에서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의 종착역, 반대로 하면 출발역도 되겠죠. 

역사 후보지로 거제시에 사등면과 상문동이 선정됐습니다.

거제시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서
이 두 곳으로 추려서 국토부에 건의했는데 
이르면 11월쯤 최종후보지가 선정될 걸로 보입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시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역사 후보지로
사등면과 상문동 2곳을 선정했습니다.

공론화위원회가 감담회와 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그리고 두 차례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입니다.

후보지 5곳 가운데 사등면과 상문동 2곳은
30% 이상 지지를 받았습니다.

거제시에서 처음으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거제 역사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김수택 / 거제역사 선정 공론화위원장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참여단들이 자부심을 가졌고요 시민들의 대표적인 
의견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선례를 만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사등면은 사업비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확장성은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상문동은 도심으로 복합환승센터 개발 등
활용 방안은 높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비가 걸림돌이 됐습니다.

거제시는 공론화위원회의 결과를 수용해 
우선 순위 없이 2곳을 역사 입지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했습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우리 의견 토대로 국토부가 용역을 실시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실시 설계 조기 착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 2곳은 
거제시가 지난해 국토부에 제안한 곳과 동일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중 기본노선이 포함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발표한 후 
빠르면 11월 쯤 최종 거제 역사가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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