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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임명장 남발, 윤석열 특보 이재명 지지 선언

◀ANC▶
국민의힘 윤석열후보 선대위가 SNS로
더불어민주당 당직자와 선거 캠프 관계자들에게 까지 특보 임명장을 남발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임명장을 받은 특보들이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기자회견까지 열었습니다.

신동식 기자!
◀END▶

◀VCR▶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조직국장인 민호영씨는
지난 9일 오후
전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자신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부
문화예술지원본부 문화강국특별위원회 특보로
임명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INT▶ 민호영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조직국장
마침 자기하고 딱 맞는 사람들이 걸리면 이 사람들을 활용해서 선거를 이겨보겠다는 그런 얄팍한 상술 같은 건데요 이게 과연 윤석열 후보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에 맞는 것인지

특보 임명장은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과 시의원, 군의원 등에게도 전달됐습니다.

윤석열 후보에게 임명장을 받은 특보 20여명은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번은 실수일 수 있지만 실수가 반복되면
의도적인 매표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본인 동의 없이 임명장을 발급한 것에
사과와 재발 방지를 요구했습니다.

◀INT▶ 김상현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우리에게 모욕감을 줬습니다. 우리는 이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SNS 임명장 발부를
공직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면서
임명장 남발이 계속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 이우완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
이것은 선관위가 오히려 부추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선관위에가 여기에 대해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올해 초 국민의힘 중앙당은
윤석열 후보 직인이 찍한 전자 임명장을
공무원과 교사 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전송해 물의를 빚자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사과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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