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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스트 코로나..."균형발전 접근" 요구

[앵커]

이낙연 위원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의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가

코로나 이후를 구상하기 위해서

영남권 간담회를 오늘 열었습니다.

'균형 발전'과 '신공항' 문제가

핵심 의제였습니다.

윤주화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경남 부산 울산 광역단체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

포스트 코로나 정책에 반영할

지역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경상남도가 건의한 코로나 현안은 모두 7가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항공 제조업과

중소형 조선소 등에 대한 적기 지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동남권을 국토 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습니다.

경상남도가 부산시와 함께 추진 중인

부전-마산 간 광역철도 구축을

국가 사업으로 반영해 주고

검증이 막바지 단계인 신공항에 대해서도

안정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객관적인 판단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김경수 경남지사

"동남권 뿐 아니라 다른 지역들도

지금 광역철도망을 깔고 있는 상황인데

이걸 지방정부에 운영을 맡기는 것은

균형발전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이낙연 위원장은

균형발전 차원의 접근에 공감했습니다.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

"한국형 뉴딜 등 포스트 코로나 구상이 부울경에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하지만 동남권 핵심 현안인

신공항과 광역교통망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인 말을 아꼈습니다.

김성주 코로나국난극복위 대변인

"신공항과 광역교통망은 부울경의 메가 이슈고

당 차원의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다."

정부는 다음달 포스트 코로나 정책으로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동남권 건의 사항이 얼마나 반영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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