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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자체가 직접 마스크 관리

[앵커]
물량도 부족하긴 하지만 한 명이 마스크를 여러 번 사거나
온 가족이 동원되기도 하고 이런 일이 있다 보니까
마스크 구하기 여전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고성군은 취약계층에게 마스크를 직접 제공하고 있고
창녕군은 한 장에 전담공무원까지 배치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생들이 없는 반에 교사들이 모여 마스크를 편지봉투에 담습니다.
이렇게 준비된 마스크는 우편을 통해 모든 학생에게 전달됩니다.
이미영 / 고성교육지원청 보건급식담당
학부모가 (수령하기 위해) 오시면 단체 모임이 있어 감염의 우려가 있고 …
개인 우편을 통해서 학생들이 수령해서 방학 기간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같은 방법으로 고성군 내 모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 지급됩니다.
같은 시간 고성의 한 면사무소에 이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만 70살 이상 어르신들이 줄을 서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이장들이 직접 마을을 돌며 마스크를 나눠주기 위해서입니다.
백두현 / 고성군수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물량은 읍*면에서 정확하게 정리해서
받은 사람은 또 받지 않도록 일일이 챙겨가면서 지급할 계획입니다"
마스크 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마스크를 직접 관리하고
배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창녕군은 농협과 우체국을 통해 판매되는 마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현장에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습니다.
홍강아 / 창녕군 맞춤형복지담당
"세대별로 공평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창녕군과 우체국,
농협이 협력하여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내일(5)부터 마스크 공적 판매수량을
1인당 5매에서 3매 이내로 줄이고,우체국과 농협의 구매번호표 배부시간은
오전 11시, 판매는 오후 2시로 통일하는 개선방안을 밝혔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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