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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월)낙동강협의체 첫 사업은 황산공원 활성화

◀ANC▶
낙동강을 끼고 있는
경남과 부산의 6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자며
지난해 낙동강협의체를 구성했는데요,

양산시가 협의체의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
황산공원 활성화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정세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양산시가 새해 벽두부터
황산공원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187만 제곱미터의
황산공원은 낙동강의 블루오션이자
양산시의 숨겨진 자산입니다.

지난 2012년 국토관리청으로부터 인수했지만
편의시설과 휴게시설이 없어
그동안 허허벌판으로 사실상 방치돼 왔습니다.

양산시가 낙동강협의체의 첫 공동사업으로
이 황산공원 개발을 제시했습니다.

낙동강을 따라 부산 을숙도에서 황산공원까지 46Km 뱃길을 복원하고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도입하는등
관광자원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INT▶나동연 양산시장
"낙동강의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는
황산공원에 펼쳐질 이 사업들의 계획을
올해 우리 시가 좀 선제적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하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말뿐인 공원이 아닌 시민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는 공원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4가지 주제 7개 테마의
친환경 생태정원도 추진합니다.

이를 계기로 낙동강협의체의 활동도
점차 구체화하고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INT▶하승종 단장 (양산시역점사업추진단)
"낙동강 협의체 실무협의회를 분기별로
정례화하여 공동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공동의제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또한 낙동강
규제완화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을 모색하여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한 낙동강의 문화 관광사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산시는 부울경메가시티가 무산된 시점에
갑작스레 등장한 낙동강협의체의 활동에
자칫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협의체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에 다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s/u)
그 출범 배경을 두고
정치적 해석이 분분한 낙동강협의체는
앞으로 황산공원 개발과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그같은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정세민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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