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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알프스 프로젝트, 산악열차에다 케이블카까지

[앵커]
하동군이 지리산에 산악열차와 숙박시설을 만드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추진한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취재해보니 케이블카 설치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재부가 사회적 타협 방식인 한걸음 모델 과제로 선정해
논의 시작했는데 논의기구의 중립성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골 마을과 들판, 섬진강과 멀리 남해 바다까지 굽어보는
지리산 형제봉,

하동군이 지리산을 스위스의 산악 관광지처럼 조성하겠다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의 중심집니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은 산악철도와 산중 숙박시설,

하동군은 여기다 케이블카 설치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충열 / 하동군 관광진흥과장
"민간 사업자가 케이블카를 하면 사업비도 적게 들고
환경 훼손도 최소화될 것 같다고 우리한테 제안이 왔었습니다."

지리산에 케이블카를 건설하려는 곳은 산청과 함양, 남원, 구례에 이어
하동군이 다섯 번째, 지리산 훼손 논란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은 지리산 산악열차와 케이블카의 거점으로 하려는
형제봉 활공장인데 해발 1050미터입니다.

찬반이 갈리는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최근 사회적 타협 방식인
한걸음 모델의 논의 기구를 구성했는데
벌써 중립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기구의 하동군민 대표는 2명, 모두 프로젝트를 기획한
하동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이해 당사자인 건설업체 직원까지 참여시켰습니다.

이순경 / 지리산 산악열차 반대 대책위
"(한걸음 모델이) 상생 조정이라는 허울 좋은 이름을 내걸고 있지만
사실상 하나의 목표, 어떻게 해서든 산지를 개발해서 이익을 추구하겠다는..."

기획재정부가 올 연말 마무리할 계획인 알프스 하동 프로젝트 논의는
지리산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림 정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준석입니다.
이준석
사천시청,남해/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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