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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균형발전...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손 잡다

[앵커]
김경수 도지사가 경남의 국회의원들하고 지난 13일에 만나서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균형 발전전략을 강조했는데요,

김 지사가 오늘 진주 혁신도시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와 이전기관들은
지역업체 육성과 수도권 기업 유치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서윤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도권 집중에 맞설 수 있는 균형 발전전략이 필요하다.

이같은 발언 이후 김경수 지사의 첫 행보는
진주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표들과 만남이었습니다.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인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김 지사가 직접 제안한 간담회입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우리 혁신도시에 있는 공공기관부터 시작해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균형발전 차원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가 어떻게 해나가야될 지 그런 고민도 함께 나누었으면 좋겠다)"

상생발전 방안은 지역업체 육성과 수도권 기업 유치 방안 마련에 집중됐습니다.

11개 이전 공공기관은 올해 지역 업체를 통한
물품과 서비스 구매를 6천억 원대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H의 올해 지역업체 조달 규모는 천억 원에 육박합니다.

남동발전도 이미 240억 원대의 정비 자재를 지역 기업에 맡겼습니다.

지역업체의 물품과 서비스 구매를 확대하는 공공기관에
혜택을 주기로 한 혁신도시 특별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겁니다.

나아가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 임차료나 임대료를 지원하는
기존 방식도 넘어서기로 했습니다.


LH는 이곳 클러스터 내에 전국 최초로 이전 기업에게
입주 공간을 직접 제공하고 임대하는 방식의 지원 체계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연면적 만3천5백 제곱미터 규모로 창업과 기술사업화 지원 기능까지 포함됩니다.

전지호 / LH 지역균형발전처
"(기업지원공간은 창업과 기업하기 좋은 공간으로써 LH와 지역사회가 창업활동과 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경남 혁신도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손을 잡은 경상남도.

혁신도시의 최종 과제인 산·학·연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지 기대됩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