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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후보자 TV 토론회] 학력 격차 해소 방안 논쟁 치열

◀ANC▶
오늘(20)부터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TV 토론회 시작됐습니다.

MBC경남이 마련한 교육감 선거 토론회에서,
김상권 후보와 박종훈 후보가
학력 향상 방안과 공약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날이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잇는
수도권과 지역 간 학력격차 문제..

박종훈 후보는
"3선 교육감이 돼서
교육감 협의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해서
국가적인 쟁점을 만들겠다"고 했고,

김상권 후보는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방송국을 설치해
교육 격차를 줄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학력 향상 방안을 두고선
양 측은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INT▶ 박종훈 / 경남교육감 후보 05:48~
"성적 위주로 일제고사를 치고 이런식으로
세계적인 추세와 상반되는 퇴행적인 근시안적인
그런 학력향상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INT▶ 김상권 / 경남교육감 후보
"8년간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고 시험을
없애버리고 또 아이들의 자유와 권리 잔뜩
줬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연
경남교육의 아이들이 행복했습니까."

이어진 공약 검증에선,
박종훈 후보는 김 후보가 내세운
극장형 스마트 교실과
다자녀 교직원 승진 가산점의
문제점을 공략했고,

김상권 후보는 박 후보가 추진해 왔던
아이톡톡이 실행되는 노트북에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수리에도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자질 검증 문제도 불거졌습니다.

김상권 후보는
6급 기간제 채용을 두고
'문고리 인사'라고 비판했고,

◀INT▶ 김상권 / 경남교육감 후보
"(국*과장이) 교육감실에 결제를 들어가면
사전 검증을 하고 또 필요하면 놔두고 가라고
하고 또 결제 과정에 옆자리에 앉아서 일일이
체크를 하고 이거 감시죠."

박종훈 후보는
김 후보가 국장 재직 시절,
학생인권조례를 직접 결재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박종훈 / 경남교육감 후보
"학생인권조례에 두 차례나 결제를 하셨습니다.
(무슨 결제를 했다는 말입니까?)
학생인권조례에 두 차례 싸인을 하셨어요.
(아니. 어디어디에 싸인을 했다 말입니까?)
국장으로서. 내가 그 서류를 가져올까요?

한편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해법으로,
박종훈 후보는 예방 교육팀 신설과
조기진단 시스템 개발 등을,

김상권 후보는
예체능 교육 활성화와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기구 신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서창우
창원, 마산경찰서, 노동, 함안군, 의령군,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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