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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다시 두 자릿수 확진... 부산발 n차 감염 확산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부산발 n차 감염이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가된 확진자 14명 가운데 1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입니다. 

이 중 6명이 양산에서 나왔습니다.

3*40대 여성, 초등학생과 1살 영아 등 5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된 양산 50대 남성의 일가족입니다. 

양산 80대 여성은 지난달 22일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됐습니다.

한 동안 확진 환자가 주춤하던 양산에서만
일주일 동안 지역감염 11명이 발생했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양산시의 감염 추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지역별·업종별 맞춤형
방역을 강화하고, 필요시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까지..."

합천과 김해, 창원, 진주 등 4개 시군에서도 
7명이 확진됐는데 이 중 5명은 부산 확진자발 n차 감염입니다. 

창원 진해구에서는 폐렴 소견이 있던 80대 남성이 
병원 응급실을 방문했다가 검사 결과 확진됐습니다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부산발 n차 감염은 지난 일주일 동안 18명.

부산은 9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인 '감염 재생산 지수'가 1.95로 전국 평균인 1.43보다 높습니다. 

인접한 경남으로선 감염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모든 공·사 모임과 행사를 자제해 주시고 수능 뒤풀이를 비롯한 성탄절,
송년회, 종무식, 해돋이 등의 행사도 일단 멈춰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를 치료하는 사천 생활치료센터에 
마산의료원 환자 22명이 이송된 가운데 확진 환자가 
급증하는 부산에서도 내일부터 환자들을 이송합니다.

MBC NEWS 이상훈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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