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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상괭이 상생 방안 찾기

[앵커]
최근에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가
잇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국에서 처음으로 상괭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고성에서 상괭이 보호도 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찾기에 나섰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정바다가 펼쳐진 고성군 자란만입니다.

지난 2016년, 상괭이 10마리가 동시에 관찰될 정도로 
남해안 주요 상괭이 서식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는 취약단계의 멸종위기종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이 곳에서 상괭이 발견 사례만 28건으로 
개체수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고성군 하이면과 덕호리, 덕명리로 이어지는 210헥타르, 

축구장 294개 정도의 크기의 해상이
상괭이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상괭이 보호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최덕림 지방자치연구소 연구위원
"상괭이가 있는 출현하는 지역은 굉장히 
보호하는 활동을 벌여야 할 것이고요. 밖에 나와서 지역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은 최대한 외부에서 오신 관광객들이 생태 관광을 할 수 있는"
 
우선 고성군은 해수부와 환경부, 경남상도와 
인근 지자체가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또 상괭이 브랜드로 농수산물 개발해 판매금 1%를 
다시 해양환경에 투자하는 착한 소비 운동도 추진합니다.

정성구 고성군 해양수사과장
"하늘과 수중에서 드론으로 상괭이를 만나는 
친환경 생태관광 생태해설사를 양성해 공익일자리 천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UN환경총회 등을 유치하고 
상괭이 보호구역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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