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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혹시나 나도?" 무료 승차 검사에 몰려든 시민

[앵커]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시가, 
익명으로 차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승차 진료소'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나도 감염되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재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창원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코로나19 승차 진료소.
진료소를 찾은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차량들은 의료진의 안내를 받아 
한 대씩 진료소로 들어갑니다.

휴대전화 번호는 반드시 써야 하지만
이름은 쓰지 않아도 되고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코로나19 승차 진료소 의료진
"(비닐장갑) 착용해 주시고요. 인적 사항 작성해 주셔야 되는데 
이름이랑 휴대전화까지만 쓰셔도 됩니다."

혹시나 나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진 않았을지 우려하는 시민들이
이곳 승차 진료소를 잇따라 찾고 있습니다.

증상은 없지만 선제적 방역에 동참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많았고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잦은 택시 기사도 진료소를 찾았습니다.

시민
"(증상 없으신데 그냥 검사받으러 오신 거예요?) 
네, 혹시나 싶어서. 저라도 앞장서서 
(방역 관계자들의 수고를) 줄여줬으면 싶어서 왔습니다."

택시 기사
"증상은 없는데요. 
손님들 모시는 직종이다 보니까.."

무료 익명 검사 첫날 승차 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사람만 776명.
이를 포함해 창원의 보건소 3곳에서도 온종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승차 진료소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 보건소 3곳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방역당국은 선제적인 검사 동참을 독려하는 한편, 
검사를 받은 시민 모두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자가 격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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