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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역대 최고

[앵커]
오늘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경남에서도 305곳 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됐는데
코로나 19 여파 속에서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 반송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이른 아침,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마스크를 쓴 채 
투표를 하려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줄은 1m 간격으로 섰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거친 뒤 비닐장갑을 끼고 한 표 행사했습니다.

이창근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저 나름대로의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우리나라를 누가 잘 이끌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서 투표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부터 도내 305곳에 마련된 
투표소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투표율 12.52%.

전국 평균 12.14%보다 높고 지난 20대 총선 당시 
5.58%보다는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2017년 대통령 선거 당시 
12.14%보다도 높아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하동과 산청이 20%를 넘기며 
가장 높았고, 양산이 가장 낮았습니다.

김수지
"투표 당일에는 더 사람들이 몰릴 것 같아서 사전투표일에 하는 게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사전투표일에 오게 됐어요"

경남 16개 선거구 후보 일부도 
사전투표를 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범진보 후보 단일화가 무산된 창원성산구 민주당, 정의당, 민중당 후보들은 
각각 오전에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하며 완주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사전투표는 내일(11)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에서든 가능하고

열이 37.5도 이상 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별도로 마련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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