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한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이
경남에 마련됐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인데요.
청년 취업 지원뿐 아니라 4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할 수 있는 모델이 되길 기대합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데이터 사이언스 강의를 듣고 있는 이선엽 씨.
미국 명문대에서 공중보건학을 전공하고 공공*민간 질병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을 찾기 위해 참여했습니다.
이선엽 / 하버드대 공중보건학과
“정형 데이터 쪽을 많이 공부했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비정형 데이터, 예를 들어서 이미지 텍스트 처리를 한다든지…”
대학에서 경영정보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현수 씨는
전공을 살려 지리정보시스템 GIS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지역에서 빅데이터와 AI 등 4차산업혁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배우기가 힘든 만큼 기대가 큽니다.
정현수 / 경남대 경영정보학과
“프로젝트 성 프로그램이 지방엔 없고 이런 지식조차도
인터넷 검색이나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 말고는 얻을 수 없고…”
경상남도와 경남대학교 등이 4차산업혁명 인재 육성에 나섰습니다.
전·현직 강사 12명이 참여하는
데이터 사이언스 기반 AI 강의가 진행됩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교육 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민간과 공공기관에 취업 지원뿐만 아니라
지속할 수 있는 인재육성 모델도 마련됩니다
전종식 / 경남대학교 교수
“(기업과 기관에서) 저희가 데이터를 받고 실체적으로 같이 해서 솔루션을 만들고
그 과정을 1년으로 해서 새로운 사회 진출의 선순환 모델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교육비뿐만 아니라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참가자는 기숙사에서 무료로 생활합니다.
전국에서 처음 시행되는 AI 융합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에서 석 달 동안 진행됩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