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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수에 도의원 선거까지

[앵커]
4월 7일 의령군수 재선거에 직전 이선두 군수와 
같은 당인 국민의 힘 후보들이 대거 몰려 
일찌감치 과열 양상인데요

현직 의령군 도의원도 의원직을 사퇴해
의령은 군수와 도의원을 한꺼번에 뽑아야 할 상황입니다.
 
국민 혈세만 10억 원 이상 들게 생겼습니다

김태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손호현 경남도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고 
의령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미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5명 중 한 명인 손 의원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단수후보 결정은 
반대한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경선을 하면 승복하겠다고 말해 단수후보 추천 시 
무소속 출마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손호현 / 도의원 
"(면접) 마지막에 위원장님을 비롯한 공관위 위원님들께 
공정한 국민 경선을 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4*7 재보궐 선거는 의령군수 재선거와 
도의원 의령군 선거구 보궐선거를 비롯해
모두 5곳으로 늘어났습니다. 

군수 재선거 관리비용만 8억 원 이상, 후보 선거보전비용에다, 
도의원 보궐선거까지 합치면 10억 원 이상 투입될 전망입니다. 

출마예상자
"공직자들이 국가 돈을 너무 가볍게 여긴다는 거죠. 
의령이란 조그만 군에 10억 원이 적은 게 아니잖아요"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재선거에 
단수후보를 선정할 지 경선을 치를 지, 
이번 주 결정할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다음주 쯤 김충규 후보를 
단수후보로 확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 당은 도의원 의령군 선거구의 경우, 
선관위의 보궐선거 공고 등 절차를 밟아 
다시 공천 작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 NEWS 김태석입니다
  
김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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