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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차 대유행 오나..경남도 조마조마

[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란에선 하루 200명씩 숨지는 등
세계적으로 다시 급증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해외입국자뿐만 아니라 서울, 대전, 광주 등
지역감염 환자가 다시 늘고 있어서

경남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윤주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에 사는 30대 남성이
인천공항 검역 단계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업무차 브라질에 체류하다 지난 4일 입국했고
기침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습니다.

지난 3일에도 카자흐스탄 선교 활동을 다녀온
밀양의 일가족 3명이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공항에서는 무증상으로 통과했다가
관할 주거지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환자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2일과 3일
인도 국적의 30대 여성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30대 남성,
김해 사는 30대 남성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엿새 사이 해외 입국 발 환자가 8명 발생한 겁니다.

경남은 해외 입국 환자 외에 지역감염 환자는
지난달 9일 이후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미국과 남미를 중심으로 전염력이 강한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급증하는 데다,
광주와 수도권의 지역감염 환자도 늘고 있어
경남도 안심 지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수도권에서 대전, 광주, 대구 등으로 지역 간 감염이 확산되는 추셉니다. 물류회사,
방문판매 등을 통해 감염이 주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경상남도는 도내 6천여 곳의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매일 점검하는 한편,
최근 문제가 된 방문판매 시설에 대해서는
2주간 집중 점검에 들어갑니다.

또, 해외입국자가 검사받는 동안
가족과 지인들도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곧 시작될 휴가철에는 마스크를 하고
야외활동 위주로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윤주화입니다.
윤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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