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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자칫 목숨까지"... 수확철 농기계 사고 '주의'

[앵커]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에서 
농기계 사고가 잇달고 있습니다. 

작은 실수에도 자칫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만큼
경운기나 트랙터 등 농기계를 몰고 다닐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보도에 서창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젯(27)밤, 밀양의 한 좁은 골목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경운기를 들어올려 60대 남성을 구조합니다.

"하나 둘!" 

경운기에 벼를 싣고 오르막 길을 가다 
뒤로 밀리면서 경운기가 넘어져 사고가 난 겁니다. 

이 남성은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25일에는 80대 남성이 경운기를 몰다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경운기에서) 떨어져서 신고하신 상태고 
현재 도착했을 때도 (운전자가) 통증이..." 

최근 5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모두 6천9백여 건,  
대부분 농사 일이 가장 바쁜 5월이나 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농기계 사고 2건 중 1건이 경운기 사고였는데, 
운전 부주의나 안전 수칙 불이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곽상수 / 벼 재배 농민
"'이것쯤이야' 하는 생각을 한다 이 말입니다. 그 바람에 사고가 많이 나요. 
우리 마을에도 사고 많이 납니다. 논이나 도랑에 처박는다든지 
그래서 내가 몇 번 건져주고 그랬어요."

사고가 났을 때는 재빠른 응급처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영관 / 경남소방본부 예방안전과
"끼임 교통사고 등이 발생하면 반드시 기계 전원부터 꺼주십시오. 
절단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절단 부위를 얼음이나 얼음 물에 보관해..."

해가 짧아지는 요즘 같은 가을철에 사고를 예방하려면 
농기계를 타고 다닐 때 야광 반사판이나 후미등을 달고, 
흙이나 이물질에 가려지지 않도록 평소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MBC NEWS 서창우입니다. 
서창우
사회⋅교육⋅스포츠, 탐사기획,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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