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어제(지난 18일)
STX조선 노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실무자급 회의에서
"현재 파업에 들어간 노조원들의
유급 휴직에 필요한 고용유지 지원금의
사측 부담금 25% 가운데 일부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경남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의회' 차원에서
수주 가이드라인 완화와 금융 지원 등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 채택 여부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사측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사항은 없고,
이르면 다음 주 초쯤 내부적으로 검토를 거쳐
추후 진행 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