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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통영에 동북아 LNG 허브 조성

[앵커]
경남의 새로운 성장산업인 
동북아 LNG허브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2024년까지 7천 6백억 원을 들여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LNG 수출 전용 컨테이너 기지가 조성됩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LNG 운반차량이 터미널로 들어와 LNG를 충전합니다.

한 번에 15톤, 약 35세제곱미터를 채울 수 있는데 
300세대가 한달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렇게 채워진 LNG는 배관시설이 없는 곳으로 수송되는데 
우리나라에서 LNG를 충전할 수 있는 곳은 
통영과 경기도 평택 2곳 뿐입니다.

전용 컨테이너로 LNG를 수출하는 
동북아 LNG허브가 통영에 구축됩니다.

경상남도와 통영시, 한국가스공사가 손을 잡고 
오는 2024년까지 7천 6백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통영 안정국가산단에 
전용 항만시설이 조성되고

인근에 국제표준화기구 ISO 인증을 받은 
전용 컨테이너 4천 5백개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유치됩니다.

최근 중국에서 LNG사용이 늘면서 
전용 컨테이너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종서 / 한국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우리나라와 같이 LNG 탱크 허브를 잘 갖추고 있는 나라에서 
이런 것들을 소포장 단위로 재포장해서 그런 나라 (중국 등)에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이 열린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형 LNG 허브가 조성되면 연간 100만 톤의 LNG가 
전용 컨테이너로 수출되고 약 2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강석주 / 통영시장
LNG 수출 물류 기반이 조성되면 그동안 조선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한국가스공사 통영 기지의 기존설비를 활용해 
내년 2만 톤 규모의 LNG를 수출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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