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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데스크(TV)

경남개발공사 공공주택 입주 지연에..도지사까지 사과

◀ 앵 커 ▶
오늘 열린 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현동 공공주택 입주 지연 사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경상남도와 경남개발공사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사과했지만
명확한 후속 대책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정성오 기자
◀ END ▶
◀ 리포트 ▶

경남개발공사는 행안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아
경영진단 대상에 올랐습니다.

이장우 도의원은
'웅동지구 담당자 해고 소송 패소'와
절차 위반, 안전사고 급증 등
전반적인 운영 부실에 대해
경상남도의 책임은 없는지 따져 물었습니다.

◀ SYNC ▶곽근석/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
\"불법이나 위법한 사항 등 최소한의 관리 감독만 가능함으로써 개발공사 경영에 개입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창원 현동 공공주택 입주 지연 사태도
집중 추궁했습니다.

공사 시한을 세 차례나 연장해 주고,
지연배상금까지 면제해 준 것은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 SYNC ▶이장우/경남도의원 (18\"38~46)
\"도민들이 경남개발공사가 시공사의 지연배상금을 면제해주고 입주지연금을 떠안겠다고 하는 것을 두고 혈세낭비라고 합니다.\"

◀ SYNC ▶곽근석/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
\"행안부 고시에 따라서 발주처인 경남개발공사에서 결정한 사안입니다.\"

특별한 사유없이 공사를 포기한
공동도급사 대저건설과 감리단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 의원은 입주를 포기한 352 세대에 대해서는
재당첨 제한 같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구제 방법을 요청했습니다.

박완수는 경남도지사는
입주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 SYNC ▶박완수/경상남도지사
\"입주예정자들에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한시라도 빨리 입주를 해서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경남개발공사는
건설공제조합이 이번 달까지
대체 시공사를 선정하면
공사 착공과 준공, 입주 예정 시기 등을
알 수 있고, 이를 즉시 입주예정자들에게
알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 END ▶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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