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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은 키웠다, 과제는 경쟁력 확보

[앵커]
학생 수도 점점 줄고 수도권 쪽으로 학생들이 쏠려서
지역의 대학은 그야말로 생존 위기인데요.

이런 가운데 출범한 경상국립대.
몸집이 커진 만큼 그에 걸맞게 경쟁력을 갖추어야겠죠
계속해서 과제는 뭔지

이준석 기자가 취재하였습니다.

[리포트]
학생 정원 감축 없는 국립대 간 첫 자율 통합,

경상국립대 출범의 모양새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도 피하지 못한
지역 대학 미달 사태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쏠림으로
갈수록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사 중복 학과 통폐합을 비롯한
구조 개혁이란 쉽지 않은 과제가
출범과 함께 놓인 겁니다.

김상민 /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 전략을 짜지 않으면
당장 몇 년 후의 미래를 걱정해야 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형태로
구조 개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상국립대의 첫 신입생은 내년에 입학합니다.

당장 통합으로 늘어난 학과와 학부의 학생 수에 걸맞은
강의실부터 마련해야 합니다.

여기다 전산을 통합하고 안내판과 표지석도 바꿔야 하는데
모두 돈이 들어갑니다.

통합 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정부가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모두 확보해야 하는 예산입니다.

김상민 / 경상국립대 기획처장
"통합 대학이 안정적으로 경쟁력 있게 발전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관련 기관과 협조를 하고..."

경상국립대 출범으로 폐지된
경남과기대의 학적은 2027년까지 유지됩니다.

과기대와 경상국립대 학생이 혼재하는 과도기에
서로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배려하는 학사 정책 마련도 중요합니다.

박정헌 / 경남과기대 총학생회장
"통합 초반이라 혼란과 어려움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의 많이 배려했으면 좋겠고..."

지역 대학의 위기 속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는
통합이라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을 자율로 성사시켰습니다.


몸집은 키운 만큼 경상국립대가 경남의 거점 국립대로서의
경쟁력을 기르길 지역사회도 바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준석입니다.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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