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김현태 위원장 "특화 치안서비스*독립업무 가능할 것"

[앵커]
자치경찰제가 오는 7월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가운데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도 출범했는데요.

김현태 위원장이 MBC경남 
직격인터뷰에서 지역별특화된 치안 서비스와 
독립적 업무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과 아동*청소년, 교통*경비 등 
밀접한 사무 등을 지자체가 담당하는 자치경찰제.

지난 10일 출범한 자치경찰위원회의 김현태 위원장은 
첫 언론 인터뷰에서 경남과 같은 도농복합 지자체에선
특화된 치안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현태 /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서부 경남의 경우는 노년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자치단체 시 군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노인의 생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위원 선임을 두고 여성*인권 전문가 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위원 추천기관을 분산하다보니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며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현태 /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전문위원회를 앞으로 구성할 때에 이러한 여성 위원이나
인권 전문위원들을 많이 초빙하여서 이분들의 의견이..."

지자체장 책임 아래 치안 업무 등을 담당해 정치적 중립이나 
독립적 업무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법적 근거를 들며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김현태 / 경남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법 취지에 보면 우리 위원회는 독립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지사의 구체적인 지휘 감독을 받는 그러한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한편 자치경찰위원회는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원중부경찰서와 신월지구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이상훈
앵커, 경제(금융, 산업)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