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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교육 100년....진주교대 100년

◀ANC▶
전국의 교육대학교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이어온
진주교육대학교가
올해로 개교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진주성 안 작은 건물에서 시작해
만여 명의 현직 교사를 배출한
오늘의 대학에 이르기까지
진주교대의 100년을
서윤식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VCR▶
1923년 4월. 진주성 안의 작은 건물.

경상남도 공립사범학교가
근대 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의
출발을 알립니다.

1940년 옛 경남과기대를 가교사로 쓰다
현재의 신안동으로 학교를 옮긴 후
해방을 맞았습니다.

진주사범학교로 이름을 바꾸면서
해방된 나라의 기틀을 확립하는
초등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납니다.

1963년 진주교육대학으로 설치 인가를 받아
1983년 4년제 진주교육대학교로 승격 개편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진주교대는 경남 대표 교사 양성 기관으로서
초등교육의 학문화 운동을 이끌었고
현재는 지역민 기초학력 교육과 평생 교육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배출한 졸업생은 3만천여 명.

이 학교 출신 만3천여 명이 현직 교사로
경남의 초등교육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INT▶오인태 진주교대 총동창회장
(그 당시에는 우리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한편으로는 부러우면서도 좀 더 우리 후배들이 거기에 걸맞은 초등교사의 사명을 발휘해 주시길...)

진주교육대학교 구성원과 동문들이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술행사와 축하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지난 100년의 의미를 새깁니다.

1970년대 도내 교대 통합 추진과
이후 교대 정체성 논쟁,
종합대 사범대 통합 논의 등 외풍 속에서도
초등교사의 전문성 향상이라는
설립 목적을 지켜온 진주교대.

그러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임용정원과 양성정원 감축 요구 등
여러 위기와도 직면해 있습니다.

◀INT▶유길한 진주교육대학교 총장
(미래 100년은 지역소멸이라든가 이런 점들이 있기 때문에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보통교육,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생존하기 위해서 같이 노력하고 동반자적 관계를 맺는...)


(S/U)
개교 100주년을 맞은 진주교대는
이제 '100년의 뿌리, 미래 교육의 DREAM'을
캐치프레이즈로 다가올 100년을
열어 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END▶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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