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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기도원 집단감염 진주시 방역 또다시 도마에

[앵커]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진주의 이통장단 집단감염에 이어서
국제 기도원발 집단감염으로 진주시의 방역 행정이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 기도원의 건축물들도 모두 무허가인데
진주시는 집단감염 발생 뒤에야
시정지시 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리포트]
진주국제기도원에 대면 예배를 하지 마라고,  
진주시가 경고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건 지난달 말입니다.  

지난 5일에는 경찰과 강제 해산 조치까지 했지만 그때뿐,
기도원은 대면 예배를 계속했고, 진주시는 집단감염이
드러난 뒤에야 폐쇄 조치합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20% 이하의 교인이 참석하는 예배를 허용하고 있었고, 
1월 4일부터 20명 이하 적용이 된 것입니다."

이 기도원의 예배는 평일 휴일 상관없이 매일 4번, 
일반 교회의 정규 예배와는 사뭇 다르고, 일부는 숙박까지 했습니다.  
 
진주시의 설명과 달리 '종교시설의 대면 모임과 행사를 금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도 위반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게다가 기도원의 건축물은 모두 무허가입니다. 

기도원 터는 지난해 6월까지 공원 구역으로 
사실상 건축 행위를 할 수 없는 곳이지만 
크고 작은 건축물이 19동에 달합니다.  

기도원 인근 주민 
"(기도원) 가건물이 엄청 많죠. 
2년~3년 사이에 어느 날 가보면 있고, 있고..."

하지만 진주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에야 
시정지시 하겠다고 기도원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 건물 2층에 있는 이 교회도 
폐쇄 조치됐습니다. 

기도원에 이어 진주시가 
시설 폐쇄를 명령한 두 번째 종교시설입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그 한 곳이 계속 검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들이 이번에 시설 폐쇄를 한 것입니다."

이 교회 관계자 3명이 확진된 건 10여 일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 
하지 않는 것보단 낫지만 뒤늦은 폐쇄 조치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기도원 집단감염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는 가운데 
진주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늘(12)부터 
1주일 간 2.5단계로 격상됐습니다. 

MBC NEWS 이준석입니다
웹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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