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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산업 육성으로 지자체 - 기업 상생

[앵커]
함께 극복합시다! 순서입니다

지난해 마스크 대란 이후에 김해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방역물품을 김해시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또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유통망을 구축을 했는데요 

지금은 어떤가 저희가 살펴보니까
참여한 방역업체들의 매출도 늘어서 상생하고 있었습니다

그 현장을 이재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김해의 방역제품 생산 기업과 
상공계, 김해시가 협약을 맺었습니다.

지역에서 생산한 방역제품을 지역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자며 이른바 'G방역 플랫폼'을 구축한 겁니다.

이 플랫폼에 참여했던 김해의 한 마스크 제조 업체는 
넉 달 새 3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협약에 따라 김해시 뿐만 아니라 
상공회의소, 금융기관 등에 납품한 덕분입니다.

김경문 / 회장 (주)지비케이그룹
"플랫폼 구축하면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 관련 제품을 싸게 
판매할 수 있고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콘텍트렌즈를 생산하다 2019년 손소독제 사업에 뛰어든 
이 업체는 지난해 코로나로 렌즈 매출은 줄었지만 손 세정제와 
소독제 매출이 10배 이상 올라 전체 매출은 소폭 늘었습니다.

G방역 플랫폼을 통해서
만 개가 넘는 제품을 납품했습니다.

권혁상 / 이사 (주)엔보이비젼
"손 소독제나 손 세정제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정도 밖에 
안됐는데 작년 같은 경우에는 6~70% 정도 매출이 올라왔습니다."

G방역 플랫폼에 참여하는 기업은 모두 25곳.
생산 제품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4가지로 김해시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중입니다.

박민수 / 김해시 투자유치과장
"온·오프라인 판매 행사와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해 
G방역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자체와 기업의 협력으로 추진된 지역 방역 산업 육성이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는 힘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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