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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산사태·침수 피해 속출


이틀 간 폭우가 쏟아진 경남에선
인명 피해도 잇따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곳곳에서 산사태와 침수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이재경 기자...



경남 합천군 황강입니다.

수변공원에 있던 대형 물놀이 기구가
거센 물살에 떠밀려 강 한가운데에
떠 있습니다.

논과 도로의 경계는 없어졌고,
비닐하우스도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박성호 / 합천군 쌍책면 주민
"근래에는 침수가 안 됐는데, 이번 장마에 침수가 많이 됐습니다, 여기가. 이쪽저쪽 마을까지 물이 다 갈 정도로..."


"이곳 합천 황강교 부근에는
노란 흙탕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고
나무가 물에 거의 잠겨
윗가지만 겨우 보입니다."

거창군 주상면 야산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순식간에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경운기를 타고 가던 83살 백 모 씨가 매몰돼
숨졌습니다.

추가 산사태에 대비해 인근 주민들은 대피하고
축사에 있던 가축들도 이동시킵니다.

권칠황 / 거창군 주상면 주민
"이번 산사태가 너무 심각합니다 지금. 축사 피해가 많아서 저희 축사도 소를 이동 중입니다."

오후 2시쯤 밀양에서는
배수로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이틀 간 최대 40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경남에서는 침수와 토사 유출로
33곳의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300헥타에 달하는 논밭이 물에 잠겼고,
토종닭 5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낙동강 하류 수위도 상승해
합천 황강교와 밀양 삼랑진교 등
경남의 낙동강변 5곳에는
홍수특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추가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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