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코로나19

사천 유흥업소 연쇄 감염 여전... 23명 추가 확진

[앵커]
오늘도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천에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오늘도 5명이 추가되는 등 
경남에 2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사천에 유흥업소 관련 
누적확진자 벌써 50명입니다

거리두기 2단계인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재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진주와 김해에서 각 7명, 사천 3명, 
창원·양산·밀양·남해·함양·거창 각 1명입니다.

사천의 확진환자 3명을 포함해 진주와 함양의 확진자까지 
5명은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사천 유흥업소 관련입니다. 

방역당국 역학조사 결과 기존 전북 지역 확진자를 비롯해 5명이
사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로 재분류되면서 '사천 유흥업소' 
관련 누적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진주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김해에서는 
보습 학원 관련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더 추가됐습니다.
 
이처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부산과 울산, 경남을 중심으로는 전파력이 1.7배 
강한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려도 여전한 상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진주와 사천, 김해, 
양산시는 코로나19 의심증상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지역은 오는 10일까지 병원에서 해열제와 
진통제를 처방받은 사람은 48시간 안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진주시는 약국에서 해열제와 진통제를 
구입한 사람도 진단검사 의무화 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한편 평소 기저질환이 있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80대 환자가 숨지면서 경남 지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으로 늘었습니다.  

MBC NEWS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김해, 양산, 밀양시, 창녕군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