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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문가 임용..'보은인사' 논란으로

◀ANC▶
이처럼 공공기관장에 비전문가를 임용하게 되면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창원시는 어떨까요?

계속해서 장 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창원시가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로
조영파 홍남표 당선자 인수위원장을 내정하자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보은인사'라며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SYN▶문순규/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인사검증TF
"창원의 문화예술이 한 단계 성장하고 젊은 후배들이 문화예술적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영파 후보자가 결단해 주기를 바라며 자진사퇴를 정중히 촉구한다."

(C/G 1)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응시자격은
문화예술 관련 분야 공무원 1년 이상,
기업경영자 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조 후보자가 문화예술과 거리가 멀다'는
주장인 반면
조 후보자는 해당 경력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SYN▶조영파/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마산시 시절에 기획실장 할 때(3년 3개월) 그 밑에 문화공보담당관...(그 아래) 문화계장이 있었죠...내가 람사르 재단에 대표로 있었고, 옛날에 기업체 사장을 했기 때문에.."

4일 창원시의회에서 열리는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회에서
전문성 여부가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홍남표 창원시장 취임 이후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진 건 처음이 아닙니다.

창원시 제2부시장과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그리고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는 모두
홍 시장 캠프 출신입니다.

창원문화재단 3명의 본부장 역시
홍 시장 캠프 출신 인사들이 차지했습니다.

캠프 또는 인수위 출신이더라도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과
홍재식 창원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보은인사 논란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보은인사냐, 아니냐를 판가름하는 건
'전문성 여부'입니다.

◀INT▶조재욱/경남대 교수
"캠프에서 활동한 분이나 인수위 출신이 공직을 맡을 수는 있습니다. 다만 전문성이 결여된 인사가 공직을 맡게되면 보은인사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기준은 전문성입니다."

창원시는 산하기관장 임용은 규정에 따라
검증절차를 거쳤다고 밝혔고,
창원시의회는 인사검증을 앞두고
시민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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