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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출범...앞으로의 과제는?

◀ANC▶
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새이름으로 출범한 한화오션은
산적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글로벌,해양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먼저 정성오 기잡니다.
◀END▶

◀VCR▶
대우조선해양은 임시주총을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해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한화오션 초대 대표이사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이 선임됐고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그룹 부회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지원역할을 맡았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에도
인수에 나섰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산됐고
재도전 끝에 대우조선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INT▶
김혁 상무 / 한화오션
"지속가능한 친환경기업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한화그룹은 기존의 항공우주와
지상방산에 이어 잠수함과 구축함 등
특수선 분야까지 흡수해
육해공 종합 방산업체로
면모를 갖췄습니다.

◀INT▶
도규환 / 한화오션 선박탑재1부
"오너(사주)기업에서는 결정이 빠름으로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잘 적응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한화오션은 빠른 경영정상화를
제1과제로 내걸었습니다.

저가 수주의 여파로
10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수익성을 개선하고
중국과 경쟁 심화,물동량 지표 하락 등
불리한 업황 속에서
해외시장 확장에도 나서야 합니다.

인수작업 지연으로 상당한 인력이
경쟁업체로 빠져나갔고
낮은 임금으로 인력난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문제를
어떻게 해소할지도 고민입니다.

노동조합과의 관계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정립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노조원만 4천 8백여 명에 이르고
결속력이 강한 노조와 공감대 형성은
경영에 핵심적인 요소이며,
거제 경제의 핵심 축으로
지역민이 거는 기대에는
상생발전 방안 제시로 답해야 합니다.

◀INT▶(전화)
김해연 공동대표 /대우조선매각대책위
"교육사업이라든지 의료사업이라든지 그걸 확대하고, 지역에 많은 투자사업들이 있습니다. 장목관광단지라든지 이런 것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대우조선이 하청지회를 상대로 낸
470억 원 규모의 손배소와 관련해서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삽니다.

하청지회는 오는 31일
옥포조선소 내에서 집회를 열고
'소 취하'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계획인데,
한화오션이 어떤 답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성오..
정성오
거창군, 함양군, 산청군, 합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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