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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앞바다 청어류 집단 폐사

◀ANC▶
진동만인 경남 창원시 구산면에 이어
창원 3.15해양누리공원에서도 청어류 수만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여러 어종이 아닌 한 종류 물로기만 집단 폐사 한 것인데 창원시가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부정석 기잡니다.
◀VCR▶
친수 공간인 3.15해양누리공원을 따라
죽은 물고기들이 떠 있습니다.

죽은 채 해안가로 떠밀려 온 물고기 사체만
수만 마리에 달합니다.

어선을 동원해 죽은 물고기를 계속해서
건져내보지만 오전부터 시작된 작업은
끝이 나질 않습니다.

◀SYN▶지역 주민
"여기 반짝반짝해서 이쪽으로 와 봤는데 (죽은 물고기가) 너무 많아요..점심 먹고 바람 쐬러 나왔는데 놀랬죠"

이보다 앞서 지난달 30일,
창원시 구산면에서도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청어류로 추정되는데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죽은 물고기와 동일합니다.

◀SYN▶최고 신고자
"어디서 왔는지 해변가에 있더라고요 지금은 물이 들었다 나갔다 하니까 많이 없어졌죠..없어진게 그 정도예요"

(s/u)
"창원시는 물고기가 부패하면서 발생하는 악취와 2차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인력들을 동원해 죽은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구산면에서 죽은 물고기가 조류를 따라 해양누리공원으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채취한 물고기를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보내
폐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다만 하나의 어종만 집단 폐사해 해양 오염이
원인이 아닌 쪽으로 무게를 두고 조사할 방침입니다.

창원시는 또 어선이 죽은 물고기를 버리고 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해경에 수사의뢰 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END▶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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