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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실용화센터 개관... 의생명산업 거점도시 도약

[앵커]
의생명산업을 위한 전문화된 연구환경과 
생산시설을 갖춘 메디컬실용화센터가
김해에 문을 열었습니다.
김해시가 꿈꾸는 의생명산업 거점도시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닥에 설치된 센서 위를 걷자 곧바로 
보행에 관련된 데이터들이 만들어집니다.
재활기기를 착용했을 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분석하는 장비입니다.
김해의생명센터에 새롭게 문을 연 메디컬실용화센터는 
의료용품과 재활기기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실과
생산지원실, 각종 검사 장비 등을 갖췄습니다.
기술개발에서 각종 인허가, 제품 상용화까지 의생명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 된 겁니다.
15개 기업을 입주시킬 계획인데
이미 14개 기업이 계약을 마쳤습니다.
석대우 / 김해의생명센터 메디컬실용화 팀장
"마케팅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금형 개발
지원 이러한 지원 혜택들이 많아서..."
의료기기는 특히 인체 무해성 등을 살피는 인증 절차가 
중요한데 메디컬실용화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그만큼 제품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한창수 / 메디컬실용화센터 입주기업 대표이사
"제도라든가 인프라가 많이 갖춰져 있고 
인증 시스템이라든가 또는 평가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요..."
지난 2005년부터 의생명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온 
김해시는 2년 전 전국 처음으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로 선정됐습니다.
의생명센터 입주 기업 59곳을 포함해 김해에만 
130여 개의 의생명 기업이 있고 관련 인원도 600명이 넘습니다.
나종주 / 메디컬실용화센터 입주기업 대표이사
"많은 기업들이 서로의 장점, 핵심적 기술들을 함께 나누면서 
융합하는 중요한 장소가 필요한데 그것을 김해 의생명 
실용화센터에서 이런 기반을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김해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5년 이내에 200여 개 
기업을 더 유치해 김해를 전국 4대 의생명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시킬 계획입니다.
MBC NEWS 문철진입니다.
문철진
도경찰청, 창원지검, 창원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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