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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5단계 거제시, 불 꺼진 유령도시 방불

[앵커]
세계적인 조선사 두 곳이 위치한 거제시가 경남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되며 
도시 전체가 멈추다시피했습니다.

거리는 텅 비었고, 손님을 기다리던 상가는 
문을 닫으며 유령 도시를 방불케 했는데요

부정석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삼성중공업 인근의 번화가입니다.

예년 같으면 각종 저녁 모임과 행사를 하는 
조선소 직원들로 붐볐을 거리지만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음악 소리 하나 없이 적막감만 감돕니다.

저는 지금 거제 중심가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시간이 7시를 조금 지난 시간인데요.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붐벼야 될 도로가 보시는 것 처럼 텅 비어 있습니다"

인적은 뚝 끊겼고
상가 2곳 중 1곳은 문을 닫았습니다.

식당 주인
"주변에 가게 문 닫고 막노동하시는 분도 계시고 배달 같은 게
불가능한 업종... 술집 같은 경우는 정리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가 나와 4천 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대우조선 인근 번화가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거리는 텅 비었고, 상가는 개점휴업입니다.

상인들도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불안감도 감출 수 없습니다.

가게 주인
"저도 사실 무섭고...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장사를 하지만
상황을 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문을 닫을까 합니다"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2단계 집합금지 대상인 
유흥시설 5종 외에도 노래연습장과 실내공연장이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밤 11시까지인 대형마트는 밤 9시까지만 영업하고
목욕탕과 실내체육시설은 일제히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60% 이상이 12월에 쏟아진 거제.

대형 조선소는 물론 목욕탕, 스크린골프장, 병원 등에서
지역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가운데 거제시는 
불 꺼진 유령도시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거제, 통영시청, 고성군청, 해양수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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