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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남 대표 영화제를 꿈꾸며

앵커]
국내 영화계의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독립 영화제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모두 34편의 영화가 상영되는데,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영화제를 꿈꾸고 있습니다.

신동식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1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공모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24편과 초청작 10편 등
모두 34편의 독립영화가 상영됩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영화제에 경쟁 부문에만
모두 603편의 개성 있는 작품들이 출품돼 치열한 예심을 거쳤습니다.

초청작 10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다시 보고 싶은 독립영화 작품으로 엄선했습니다.

유순희 /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장
“큰 규모의 국제영화제가 아니고 이런 소규모 영화제로서 정체성을 가지며
이 공간이 주는 매력과 독립영화의 생기가 여기와 잘 어울려 질 수 있고 “

수려한 영화제가 열리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는
매년 4~50편의 영화와 드라마 등의 작품이 촬영됩니다.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특화된 시대물 오픈 세트장입니다.

영화를 촬영하는 곳에서 진행되는 영화제라 의미가 각별합니다.

 박필숙 / 합천군 관광행정담당
“더 특별하죠. 이렇게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서 이렇게 수려한 경치를 보면서
같이 영화를 감상할수 있는 기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합천군은 올해 첫 행사를 시작으로 수려한 영화제를
경남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닷새간 계속됩니다.

MBC NEWS 신동식입니다.
신동식
거창/산청/함양/합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