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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미분양에도 공급은 계속... 공급과잉 '우려'

[앵커]
최근 창원 시내에 신규 입주하거나 
짓고 있는 아파트가 참 많습니다

그런 반면 빈 아파트도 많은데요,
5년 째 미분양 관리지역이면서도
주택 공급은 계속돼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는데

MBC경남은 창원시 부동산 문제를 
내일까지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먼저 실태를, 신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원의 대표적인 미분양 아파트,
아파트 곳곳이 텅 비어 썰렁하기만 합니다.

4천3백 세대가 통째 미분양된 뒤 할인분양까지 실시하고 있지만,
분양율은 여전히 25%에 그치고 있습니다.

창원 전체 미분양 아파트는 4천 5백여세대.
2016년부터 5년째, 전국에서 가장 긴 기간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관계자
"저기도 재개발된다는 거예요. 이게 뭐 하자는 지…
(너무 많은데?) 네. 지금 (아파트) 많은데도 재개발…”

인근의 또 다른 부지.
이 곳에선 아파트 공사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창원엔 올해 8천여 세대를 포함해 
2025년까지 3만8백 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도심은 물론 시 외곽인 
가포와 북면에까지 계획돼 있습니다.

2016년 전후 도심 활성화를 이유로 재개발*재건축 허가가 
봇물을 이룬데다 개발이 덜 된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개발도 대거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합 당시 101.8%였던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112.6%로 계속 상승세,

하지만 창원시는 목표치인 115%에는 못 미쳐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성옥 / 창원시 주택정책과장
"재개발이나 재건축의 이주 수요를 감안해서 (주택보급률) 115%를 결정했고, 
(시민 대다수가) 신축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어서
연간 4천호 이상의 (주택 보급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앞으로입니다.

2025년 이후에도 6천2백 세대의 자족형복합행정타운과 마산해양신도시 등 
최소 9천 세대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주택보급률은 
창원시 기준인 115%를 훌쩍 웃돌 수 있습니다.

인구는 지난 10년 간 약 4만 명이 줄고, 
지역내 총생산도 기초지자체 1위에서 4위로
추락하는 점도 공급 과잉 우려를 낳는 이유입니다

김성환 / 부연구위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창원은 제조업에 특화되어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해당 업종 경기가 부침을 함에 따라서 부동산 경기가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공급 과잉에 따른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다양한 변수를 고려한 심도 있는 주택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창원시청,산업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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