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 9명입니다
지난달 5일 이후에 35일 만에
한 자릿수 확진인데요
확산세가 다소 줄고 있기는 합니다만
방역당국은 절대로 안심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신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9명.
8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달 5일 이후
한자리 수 확진은 35일 만입니다.
지역별론, 양산 4명 창원 3명 진주 2명으로
발생 지역과 인원이 크게 줄었습니다.
주말 진단 검사량 감소와 지역별*업종별
핀셋 방역 효과로 보이지만, 아직 안심할 순 없습니다.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거나 불법 숙박영업을 한 파티룸 11곳이 적발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여전히 있었고,
개학 뒤 초*중*고등학교에서 2백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확진되며 학교를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여전합니다.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확진되는 경우가 있어
개인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안경원 / 창원시 제1부시장
"725번 확진자는 해외 입국자로서, 지난 4월 러시아 체류 당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2회 접종한 이력이 있으나, 확진된 경우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던 김해시는 최근의 감소세를
감안해 내일(11)부터 1.5단계로 하향 조정하는 반면,
진주시와 사천시는 16일까지 거리두기 2단계를
더 연장해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습니다.
조규일 / 진주시장
"우리 시 한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도
7.5명으로 경남도 기준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에 해당됩니다."
또, 3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5일 창원 어린이날 행사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었으며, 자가격리에 들어간 허성무 창원시장은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