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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아파트값 상승...2~3년 후 안정

               ◀ANC▶

규제지역으로 묶여 하락세를 이어가던

창원 아파트 가격이 최근 갭투자자들이

다시 몰리면서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2-3년 안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어서

안정세로 돌아설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정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남의 유일한 규제지역인

창원 성산구와 의창구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6월부터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CG1]

성산구의 한 아파트 전용면적 101㎡ 형이

1년 전 보다 2억 원이상 올랐고,

전용면적 99㎡인 의창구의 한 아파트는

분양가보다 2배 넘게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성산구는 소형 면적의 아파트에

갭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전세품귀 현상까지 벌어져

매매가가 2-30% 뛰었고,

규제지역 풍선 효과로

마산과 김해지역 아파트도

최근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2]

근본적 원인은

도내 아파트 입주물량이

작년부터 갑자기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집값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3]

이에따라 창원시는

내년까지 아파트 2만 6천세대를 비롯해

2025년까지 6만 4천세대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재안/창원시 주택정책과장

"(창원) 대상공원 약 1천8백 세대, 사화공원

1천 9백 세대 대량 공급을 통해서 창원 시가지의 주택 가격을 안정화시킬 예정입니다.

CG4]

한편, 급등지역인 창원과 김해,양산,진주에

아파트 조기 분양과 입주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내년까지 3만9천 호가 공급됩니다.

주택공급과 입주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2-3년 후부터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정상철/창신대 부동산금융학과 교수

"공급이 많이 되면서 입주물량도 많아지게 돼 있습니다. 입주물량이 많아지면 아파트 가격이 하락 또는 안정세로 (돌아설 것입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와 맞물려

도심에는 공급 초과 현상이,

외곽 지역은 빈집이 늘어나는 양극화는 심해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민입니다.


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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