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경남_HOTcilpMBC경남 NEWS

창원시 DRT 버스 도입

◀ANC▶
승객이 부르면 소형 승합차가 달려가는
버스 시스템을 수요응답형 버스,
DRT라고 하는데요.

버스 같기도 하고, 택시 같기도 한 DRT를
창원시가 다음 달 10일부터 운행합니다.

18년 만에 크게 바뀌는
창원시의 버스노선 개편 소식과 함께
장 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충북 청주시가 운영하는 '콜버스' 입니다.

휴대전화 앱으로 택시를 부르듯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달려오는
DRT 시스템입니다.

◀INT▶ 김희진/청주시 오송읍
"확실히 이게 탈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죠. 왜냐하면 기존 버스는 배차간격이 한 시간이니까 탈 수 있을 때를 봐서 무조건 탈 수 있는 거죠."

(반투명CG 1)
넉 달 동안 하루 평균 승객은 2.6배로 늘었고,
대기시간은 90분에서 20분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반투명CG 2)
설문조사에서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청주시는 전체 읍면으로 콜버스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창원형 DRT는 가칭 '누비다버스'입니다.

(CG 3)12인승 승합차 3대를 창원중앙역에서
은아아파트, 창원병원, 용지호수를 순환하는
노선에 투입합니다.

◀SYN▶이승룡/창원시 교통건설국장
"DRT 운행의 효과를 분석하여 내년 상반기에는 우리시 특성에 맞는 창원형 DRT 시스템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입니다."

창원시가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 건
18년 만이고, 준공영제 시행 이후 처음입니다.

(CG 4)대산과 북면, 동읍, 진해신항, 진동,
구산면 등 외곽지역에서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버스 8개 노선이 신설됩니다.

(CG 5)급행버스인 801번과 860번, 간선버스인 111,112,116번 등 31개 노선은 통폐합됩니다.

창원시의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은
외곽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고,
도심의 중복 노선을 줄이는데 있습니다.

이밖에도 S-BRT 구간에 투입하는 시내버스는
312대에서 351대로 늘리고,
무료 환승은 1회에서 2회로,
출퇴근시간대는 '탄력배차시간표'를 적용합니다

공청회를 지켜본 시민대책위는
외곽 노선 배차 간격을 줄이고,
환승도우미 배치가 빠져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INT▶이윤기/
창원시내버스개혁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2회 환승이라는 획기적인 제도가 창원시에 생겼는데 단순히 한 번 환승하느냐, 두 번 환승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최적의 환승 정보가 시민들에게 제공돼야 되는데..."

(S/U)'창원시의 2040 대중교통망'은
시내버스를 이용해 도심 간 이동은 20분,
외곽에서 도심 간 이동은 40분 이내를
목표로 설계됐습니다.

창원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노선도와 시설물 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 10일부터 시행됩니다.

MBC NEWS 장 영입니다.
◀END▶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