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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6일 첫 백신 접종 시작

[앵커]
경남에서도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만 65세 미만의 요양병원 시설 입원자와 종사자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2만 5천여명이 대상입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코로나19 첫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건 26일 오전 9시입니다.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가운데
백신 접종에 동의한 93.1%, 2만 5천여명이 대상입니다.

이들이 접종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하루 전 들어오는 만 2천 여명분이 
요양병원 24곳과 보건소 20곳에 우선 배송됩니다.
 
27일에 2만 2천 여명분이 추가 배송될 예정인데 남은 백신은 
1차 접종 후 4주 뒤부터 이뤄지는 2차 접종 때 사용됩니다. 

대부분은 요양병원 내에서 의료진과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하지만,
소규모 요양시설 17곳의 3백여 명은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창원 00요양병원 관계자
"2월 26일, 3월 2일 이틀로 나눠서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30분 간격으로 10명씩 인원을 정확히 확인하고, 
동선 분리와 거리 두기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천 5백여 명의 화이자 백신 접종은 다음달 시작됩니다.

이에 맞춰 영남권역 예방접종센터인 
양산 부산대병원이 다음달 본격 운영되고

창원 마산체육관 등 경남 각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23곳은
백신이 추가 확보되는 7월쯤에야 본격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우 /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
"26일부터 시행되는 백신 접종의 첫 단추를 잘 끼워, 
2021년에는 도민들이 소중한 일상으로 복귀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내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민간 병원 천 백여곳의 계약을 완료하는 등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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