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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 '경남 현안은?'

[앵커]
제21대 국회 첫번째 국정감사가 
내일(7)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회와 부산 등지에서 열릴 예정인데,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경남의 주요 현안이 
무엇인지 부정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정감사 도마에 오를 
경남의 주요 현안 중 하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입니다.

대우조선의 핵심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차기 구축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논란이 큰 상황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과 평가 공정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서일준 / 거제시국회의원(국민의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기밀보호법 위반사건 혐의를 
받고 있는 업체에게 무리하게 국가의 안보를 맡겨서는 안됩니다. 
(여야를 떠나 합심해서) 이번 국정감사는 물론 
국회 차원에서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히겠습니다."

국무총리실 재검증 결과 발표를 앞둔 
김해신공항 문제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당장 내일(7일) 국무총리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해신공항 채택보고서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민홍철 / 김해시갑국회의원(민주당)
"소음뿐만 아니라 안정성에서도 안전분과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김해공항 확장은 현재 백지화를 해야하고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소재와 남해안 주민 반발이 
큰 한려해상국립공원 변경안도 국감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경노동위는 21일 합천댐 등 수해 현장을 찾고
20일에는 교육청과 경상대에 대한 감사가
부산교육청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데다 지역 현안을 다룰 국회의원이
해당 상임위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도민들의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국정감사가 될 지 시작 전부터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