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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용성천을 아십니까?

[앵커]
김해시가 진영에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 합치면 사업비 규모만 약 900억 원이나 되는 큰 사업들인데,
진영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사업들인데 주민들 반발이 큽니다. 

무슨 사연인지 장영 기자가 취재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240억 원 규모의 
용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성천 인근 주민들 대부분은
이 사업을 잘 모릅니다.
김해시 진영읍 주민
(용성천이라고 아십니까? 진영에?) "모르는데요."
(혹시 용성천이라고 들어 보셨습니까?) "용성천 잘 모르고..”
"용성천이요? 그게 천이 없어졌을건데.."
"저는 모르겠는데요. 화포천은 들어봤는데.."
주민들도 잘 모르는 용성천이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채택된 이유를
김해시 담당자에게 물어 봤습니다.
김해시 하천팀
용성천이라는 게 (생태하천 복원사업) 순위가 아예 빠져 있다가 갑자기 채택이 됐던 게 왜 그렇게 된 건지? "저도 그 부분에 대해서 온 지 저도 한 1년 밖에 안되기 때문에.."
지방하천인 용성천 관리기관은 경상남도지사.
하천기본계획 조차 없습니다.
용성천 소유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는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우리는 농업진흥지역은 현재적으로는 농업적 가치 보전이 높음에 따라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답변을 했고요."
용성천 인근에서 농삿일을 하는 농민들도
대부분 반대입니다.

김해시 진영읍 농민
"그거를 함으로써 규제를 많이 받는거라..이대로 하면 좋은데 
규제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괴롭다 이거..(주민들은 반대네요?) 다 반대지"
"우리는 이제 뭐 안 좋아지는 거지..
안 그래도 그거 내 이의신청 넣어 놨는데.."
김해시는 656억 원의 사업비가 드는
진영읍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용주 / 김해시 도시디자인과장
"당초 계획대로 (진영농협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매입액은 얼마 정도?)
"감정 결과가 60억 조금 상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원도심에 있는 진영농협을
600미터 떨어진 신도시로 옮기려는
김해시의 계획에 주민들의 반발이 큽니다.
김해시 진영읍 주민
"농협이 없으면 이 시장이 다 죽어버려..그러니까 농협이 저게 있어야 사람들이 
들락거리고 시장이 있고 사람들이 오고 이러는데 
농협이 저게없으면 이 시장이 다 죽어버려..이 시장 죽고 상인들.."
도시재생사업 승인 권한을 쥔 국토교통부는
김해시가 진영농협 건물을 사들여
어떻게 활용할지 계획이 미흡하다며
매입 계획을 보류했습니다.
MBC NEWS 장영입니다.
장영
시사기획 제작, 다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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