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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26명 추가 확진... 권역별 확진자 수도권 외 최다

[앵커]
경남에선 코로나19 확진 환자 26명이 추가되며
소규모 집단감염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수도권을 제외하면
경남*부산*울산 권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신은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중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40대 여성 확진 뒤 남편과 이 학교에 다니는 아들까지 
양성 판정을 받자, 학교에도 폭넓은 검사가 실시된 겁니다.

간호사인 이 여성이 다니는 병원에서는
환자와 의료진 129명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이 가족을 포함해 
경남의 추가 확진환자는 26명, 소규모 집단감염이 대부분입니다.

진주 이*통장 관련해서는 진주에서 5명, 
사천, 하동에서 각각 1명씩 추가돼 77명으로 늘었습니다.

모두 자가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해 확진환자의 가족이 
진주와 김해에서 각각 1명씩 늘었고,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2명, 창원 음악학원 관련 1명,
거제 조선소 관련 3명이 추가되는 등 집단감염이 
확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권역별 일일평균 확진자는 경남*부산*울산이 
59.9명으로 수도권 416.3명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신종우 / 경남도 보건복지국장
"도민들께서는 타 시도로의 이동을 자제해주시고, 
도내 시군간 이동도 최대한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은 경남 전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잠시 멈춤'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신은정입니다
신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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