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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소상공인 살리자

[앵커]
확진 환자가 다녀간 식당
이미 방역도 다 끝났지만, 많이들 꺼리는 게 사실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과 공무원들이 이 식당들을 직접 찾아가서
지역경제 살리기 챌린지를 시작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서 팔을 걷어붙인 공무원들
부정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점심 시간, 거제의 한 식당
코로나 19로 생기를 잃었던 식당이 모처럼 활기를 띕니다.
공무원들이 단체로 식당을 찾았는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거제시의 챌린지 운동 차원입니다.
각 부서별로 지역 상점을 이용하고 SNS에 사진을 올려
다음 친구를 지명하는 방식입니다.
변광용 거제시장
"오늘은 항만해양과가 식사를 하고 다른 부서를 지정하면 다른 부서 직원들이
와서 식사를 하고 그러면서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천혜원 식당주인
"아무래도 도움이 많이 되죠../시청분들(공무원)이 식사를 하니까…
우리도 식사를 하면 어떨까 하지 않을까요"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상생 지원 방안들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공무원들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밥 사먹기 운동에 나섰으며,
고성군은 주변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늘렸습니다.
경상남도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청 구내 식당 휴무일을
한달 2번에서 8번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청공무원노조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월급에서
천 4원을 떼는 1004 운동을 추진해 6천만 원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코로나 19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활로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윤기홍 거제고현시장 상가상인회장
"거제시상품권은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많이 발행해서 침체된 경기가 살아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상생과 나눔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다양한 시책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부정석입니다.

부정석
도교육청, 환경, 진해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