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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포스트 코로나 관광·수산정책 시동

[앵커]
새해 경남 지자체의 역점 시책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통영과 밀양시입니다.

통영시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농수산 분야 비대면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밀양시는 최대 현안인 나노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서윤식, 이재경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리자 통영 남망산이 
거대한 빛의 정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디지털에, 비탈의 통영 사투리 '피랑'을 합친
'디피랑'이 통영의 밤을 수놓습니다.

통영시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관광자원 확충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관람객 수가 반토막 난 통영케이블카를 보완하고 
욕지도 모노 레일과 디피랑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머무는 관광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석주 / 통영시장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 서피랑도 야간 경관을 새롭게 
꾸미고 낮에만 볼거리를 있는 줄 알았는데 밥이 더 아름답더라…”

폐조선소를 활용한 청년 창업공간에 한예종 영재교육원을 
조성하고 복합문화공간을 리모델링 하는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은석 / 통영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번 뉴딜사업을 통해서 청년 창업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력산업인 해양수산 분야 지원도 확대합니다.

가두리 양식장 15곳이 친환경 스마트 양식장으로 거듭나고 
FDA 지정해역 위생 관리 강화와 해양자원 재활용 시설 
설치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해양 투기에 의존했던 '굴껍데기의 자원화 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만큼 다각적 검토가 필요합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급증에 대응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 구축과 
수출업체 육성도 내실을 다져야 할 과제입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한 통영시의 관광과 해양수산업 육성 전략이 
올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서윤식입니다.
서윤식
거제시, 통영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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